北 회령시에 ‘김정은 처단하자’ 적힌 지폐 수십장 뿌려져 (동아닷컴)

‘김정은을 처단하자’라는 글귀가 적인 5000원권 지폐 수십장이 함경북도 회령시에 뿌러졌다고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16일 보도했다. 회령시는 북한 김정은의 조모 김정숙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이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이달 초 회령시 남문동에서 ‘김정은 타도’, ‘김정은을 처단하자’라는 글귀가 적힌 5000원권 지폐 수십장이 뿌려졌다”며 “글귀는 볼펜으로 지폐 위 김일성 그림에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폐가 뿌려진 회령시 남문동은 유동인구가 많아 선전 효과가 크다며 “지폐 발견 즉시 시 보위부원들이 출동해 지폐 회수 작업을 은밀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보위성에서 이를 극비에 붙이고 정보원들을 총동원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필적 감정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체포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자유아시방송(RFA)도 전날 “보천군의 시장골목에서 지난 20일 ‘김정은을 타도하자’라는 글이 적힌 삐라가 살포됐다”며 “이달 초 청진시 수남 장마당 건물 벽에 흰색 글씨로 ‘인민의 원수 김정은을 처단하라’는 낙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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