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상원서 16일 ‘북 인권’ 토론회 (RFA)

지난 8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기억과 관용 박물관에서 북한의 사상표현ㆍ종교의 자유 위반과 강제납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

앵커: 최근 중남미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즉 메히꼬 상원에서 오는 16일 북한인권 토론회가 열리는 한편 칠레에서도 오는 21일 북한인권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북한인권단체의 연합체인 자유북한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의 수잔 숄티 대표가 오는 16일 멕시코 상원에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립니다.

숄티 대표는 상원 아시아태평양외교관계위원회(Senate Asia-Pacific Foreign Relations Commission)에서 세계 최악의 인권 유린국 북한의 인권 실태와 국제사회의 정보유입 노력이 가져온 북한 내부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숄티 대표: 멕시코 정부는 유엔에서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등 반 인도적 범죄에 해당되는 김정은 정권의 인권 유린 문제가 다뤄질 때마다 북한 인권 증진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멕시코 국민도 자유북한연합의 연례 ‘탈북자구출의 날’ 행사와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운동 등에 많은 지지를 해 주었습니다.

숄티 대표는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특히 북한인권의 현주소와 최근 외부 정보 유입으로 인한 주민의 의식 변화 등 북한에서 일어난 희망적인 징후를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숄티 대표는 2015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강연과 칠레 하원 인권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졌고 이후 칠레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에두아르도 무리죠 우가르테(Eduardo Murillo Ugarte) 씨를 중심으로 한 에이프코레아(AIPCOrea) 즉 한반도문제연구회가 결성되었고, 지난달에는 칠레인 변호사 등이 주축이 된 중남미 최초의 북한인권단체 ‘자유로, 하나로(Por La Libertad, Por La Unification)’가 설립됐습니다.

‘자유로, 하나로’의 에스테파니아 오레야나 타이보(Estefania Orellana Taibo) 회장은 자유아시아방송에 오는 21일 칠레 산티아고 Duoc UC대학과 한국대사관이 개최하는 북한인권 강연회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음달로 예정된 산티아고 센트럴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에서 개최하는 정기 학술 강연회에서도 탈북자 문제와 북한의 인권 등을 주제로 ‘한반도의 남과 북’이라는 행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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